임선태기자
9일 박민혁 SK텔레콤 SMB사업본부장(왼쪽)과 양철승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오른쪽)이 '스마트 유무선 인프라 구축 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한국청소년연맹과 '스마트 유무선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SK텔레콤은 40만명의 한국청소년연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연맹 홈페이지(www.koya.or.kr)를 통해 갤럭시S2, 옵티머스3D, 아이패드2 등 최신 스마트기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연맹에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 제공하기로 했다.앱은 ▲주요 공지사항 알림 ▲소속 단원의 연락처 조회 ▲연맹 지도자들 간의 모바일 메신저 등이 담긴 지도자용과 언제 어디서든 연맹 소식을 조회할 수 있는 홍보용으로 각각 개발돼 오는 10월께 제공된다.이를 활용할 경우 5만여명의 지도교사들은 행사 일정 확인과 참석 인원 설정을 스마트기기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소속 단원 및 학부모 연락처를 검색해 단체 문자전송도 할수 있다. 학부모들은 게시판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연맹 활동 소식을 확인,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한국청소년연맹은 홍보용 앱을 활용해 연맹 연혁, 캠프 등 수련활동 소개 외에도 자원봉사, 동아리와 같은 체험활동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박민혁 SK텔레콤 SMB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청소년연맹의 비전과 활동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특징에 맞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등 5개 가맹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청소년 육성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전인교육과 심신단련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7300여개의 학교가 가입돼 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