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여섯 멤버가 직접 출자한 신화 컴퍼니 설립이 공식 발표됐다. 올해로 데뷔 13년 차인 신화는 현재까지 멤버 교체 없이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팀을 유지해오고 있다. 신화는 신화 컴퍼니를 통해 신화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실질적인 대표이자 주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첫 회사가 등장하게 됐다. 신화 컴퍼니는 신화로서의 체계적이고 독립적인 활동을 원하는 신화 멤버들에 의해 설립됐다. 설립 과정에서 신화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픈월드) 장석우 대표가 신화 멤버들에게 사용권을 허락했다. 신화 멤버들은 올해 초부터 신화 컴퍼니 설립을 위해 오픈월드와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 컴퍼니 대표는 최근 김동완이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서 언급한 대로 리더인 에릭이 맡고 내년 2월 소집해제 예정인 이민우가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신화 컴퍼니는 멤버들이 대표이자 주주인만큼 실질적인 회사 경영과 운영을 직접 하게 된다. 오픈월드는 신화의 해외 공연 판권을 갖게 되며 신화 정규앨범의 해외 라이선스 등의 업무를 신화 컴퍼니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릭 소속사인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탑클래스) 최병민 대표, 신혜성과 김동완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이하 라이브웍스) 이장언 대표가 신화 컴퍼니의 이사로 선임됐고 탑클래스는 신화의 방송 홍보를 비롯한 매니지먼트업무를 담당하고 라이브웍스는 음반과 공연제작, 언론홍보 등을 맡게 됐다. 신화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기존대로 에릭은 탑클래스, 신혜성-김동완은 라이브웍스, 이민우는 엠라이징 엔터테인먼트, 전진은 오픈월드 그리고 앤디는 티오피 미디어에서 관리한다. 향후 신화는 데뷔 14주년을 맞이하는 2012년 3월 24일 전후로 정규 10집을 발매하고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신화는 10집 발매 후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5,6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신화는 지난 2008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끝으로 신화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전진과 앤디, 이민우가 군 복무 중이며 에릭과 신혜성, 김동완은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