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쪄도 좋아' 애인의 말… 과연 사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살 쪄도 예뻐"라는 말을 남자친구가 한다면 다시 한 번 의심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미국에서 애인의 몸매 변화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남성의 절반이 '여자친구가 살이 찔 경우 헤어지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포털 사이트 애스크맨닷컴(askman.com)은 최근 약 14만 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그레이트 여성 서베이'의 결과를 공개했다. 애스크맨닷컴은 미국에서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2011년 그레이트 여성 서베이'에서 "애인이 살이 찌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약 50%가 "여자 친구가 살이 찌면 헤어지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성 응답자는 20%만이 "남자친구가 살이 찌면 헤어지겠다"고 답했다.또한 현재 사귀는 애인이 옛 연인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계속 연락하는 것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약 75%는 "괜찮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38%만이 "괜찮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데이트 비용 분담에 관해서도 남녀의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 응답자의 59%는 "관계가 돈독해질 때까지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대답했으나 여성 응답자는 33%가 "남자가 내야 한다"에, 38%는 "더치페이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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