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오텍은 지난 26일 대한항공 EMS헬기에 장착되는 '항공응급의료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이동형 초음파기를 비롯한 응급의료시스템 23종을 공급하는 것이다.오텍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난 15일 소방이나 응급 등으로 쓰이는 다목적헬기와 차별해 응급상황만을 위해 응급장비가 고정 장착되어 있고 의사도 탑승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서비스를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며 "앞으로 응급의료헬기에 대한 수요와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오텍은 의료장비 부문에서 미국 스코얼(Sscor)사를 비롯해 맥스텍(Maxtec), 이탈리아의 스펜서(Spenser), 독일의 Corpuls(컬플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상의 앰뷸런스용 응급의료기기 공급뿐만 아니라 항공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의료장비 분야를 넓히고 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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