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문자원봉사단, 사기업체,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봉사 활동을 연계해 지역내 한 홀몸노인의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해주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성북구 전문자원봉사단인 성북 금우 집수리봉사단은 지난 24일 정릉2동에 사는 한 홀몸 할머니의 집을 찾아 장판과 전기시설 등을 교체하고 도배를 했다.1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또 문틀을 수리하고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으며 집수리를 마친 뒤에는 주변도 말끔하게 청소했다.앞서 지난달 22,23일에는 지역 대형유통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단이 정릉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곰팡이가 슬고 쥐가 갉아먹어 입을 수 없는 옷을 폐기하고 거미줄을 제거했다.
봉사단원들이 홀몸노인 집을 수리하고 있다.
또 고장 난 냉장고와 사용이 불가능한 가구들을 폐기 처리했다.이와 함께 봉사단은 자신들이 속한 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새 냉장고와 서랍장 옷걸이 부식품 제습제 살충제 등을 할머니에게 마련해주었다.이번 성과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주민들의 자원봉사역량이 복지수요와 효율적으로 연계된 사례로, 성북구는 앞으로도 빈틈 없는 주민체감 복지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복지정책과(☎920-369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