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주식시장은 21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다.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포인트(0.04%) 상승한 1만10.39엔에, 토픽스지수는 0.55포인트(0.1%) 내린 860.11에 장을 마감했다.미국 의회가 디폴트를 막기 위해 부채 한도 상향조정 시한을 다음달 2일로 정해놓은 가운데 백악관과 의회는 협상을 거듭하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에 수출관련주가 부진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큰 도요타자동차(0.5%)와 혼다자동차(0.8%)가 하락했다. 스미토모화학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1.8% 내렸다.하마사키 마사루 도요타어셋매니지먼트 투자전략가는 “시장 불안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합의가 있기전까지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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