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대사증후군 예방 포스터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개인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199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군집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명명됐다. 대한가정의학회가 실시한 ‘대사증후군’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과 심뇌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발생과 사망에도 ‘대사증후군’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구는 ‘대사증후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구민들이 부담없이 검진을 받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으려는 구민은 예약 후 검사 전날 8시간 이상 금식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허리둘레, 혈압,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 등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결과는 7일후 보건소를 방문, 설명을 듣고 위험도에 따라 분류, 그에 맞는 적절한 식사요법, 체중조절량, 운동량, 금연 등 처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게 된다.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보건지도과(☎2094-0849/0859)로 문의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