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업황 호조세와 유통 자회사 실적 개선 추세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홍성수 연구원은 "2분기 백화점 시장은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1년 성장률이 12.1%로 지난해 11.6%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3년 연속 전체 소매시장 대비 초과 성장 예상한다"며 "급격한 소비환경 변화가 없다면 탄력을 받은 백화점 시장 호조의 관성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적 개선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본사기준 총 매출액은 5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777억원으로 14% 증가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IFRS 연결기준 2분기 예상 실적은 유통 자회사 한무쇼핑(무역센터점, 목동점, 일산킨텍스점), 현대쇼핑(신촌점)의 영업 호조로 1분기 수준을 상회한 총매출액 9874억원, 조정영업이익 1325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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