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기자
대상 수상작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20일 전 세계 50개 유명 디자인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페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에서 홍익대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위에는 이탈리아 튜린의 IED, 3위는 영국의 런던 왕립 미술 학교가 선정됐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인 플라비오 만조니가 운영하는 페라리 본사의 스타일링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페라리 브랜드 고유의 뛰어난 성능과 우아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과 재료를 이용해 미래의 페라리 하이퍼카를 개발하는 디자인 콘테스트.심사위원장을 맡은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보내온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보고, 그들의 엄청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디자인 공모전이 창의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