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
종전 5개 공공도서관에서만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하던 것을 책이랑 놀이랑 도서관 등 8개 소 신설 도서관을 포함, 민원여권과와 21개 동주민센터까지 총 35개 소로 대폭 확대 설치했다.도서 대출·반납 시 꼭 필요한 도서관회원증을 발급받기 위해 주민들이 도서관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찾아 민원업무를 보면서 현장에서 바로 도서관 회원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관악구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다양한 도서관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관악구 공공도서관이면 어디서든 1인 당 최대 5권까지 14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상호 대차서비스와 서울대입구역에 설치된 무인도서 예약대출·반납기를 통해 도서관에 직접가지 않고도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원가입신청 시 SMS 발송서비스 신청자에게는 도서관 도서 대출·반납 안내와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수준 높은 강연회, 독서 교양강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도서관 주요 행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 문자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만 36개월 이상 서울특별시민이거나 지역내 재학생 또는 재직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발급수수료는 1000원이다.회원증 발급 신청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청소년증 등 현주소와 함께 신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어린이의 경우는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면 되고, 관악구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다른 구 거주자의 경우에는 재학증명서나 재직 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발급 기간은 1일이며, 관악구 거주자인 경우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 가능하고, 다른 구 거주자의 경우에는 우편을 통해 회원증을 받을 수 있다.심제천 도서관과장은 “현재 13%에 불과한 도서관회원 가입률을 20% 이상으로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구민 도서관회원증 하나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서관사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