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8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 재선의 정두언 의원을 임명했다. 또 제1사무부총장에는 친박계인 재선의 이혜훈 의원을, 제2사무부총장에는 초선 비례대표인 이춘식 의원을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후속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홍보기획본부장에는 재선의 최구식 의원이, 여의도연구소 상근 부소장에는 초선의 권영직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아울러 수석 부대변인에는 김대은 현 대변인이 유임됐다. 다만 유승민 최고위원은 여연소장에 지식경제부 장관 출신의 친박계인 최경환 의원을 추천했지만 당직인선이 계파 나눠먹기가 돼서는 안된다는 일부 최고위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12일 김정권 사무총장을 최고위원회의 표결까지 가는 논란 끝에 의결한 데 이어 이날 공석 중인 10여개 당직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후속 당직인사를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후속 당진 인선 내용1. 홍보기획본부장 - 최구식(재선) 경남 진주갑2. 제1사무부총장 - 이혜훈(재선) 서울 서초갑3. 제2사무부총장 - 이춘식(초선) 비례대표4. 노동위원장 - 이화수(유임) 경기 안산시상록구갑5. 여의도연구소장 - 정두언(재선) 서울 서대문을 / 내정6. 여의도연구소상근부소장 - 권영진(초선) 서울 노원을 / 내정7. 중앙연수원장 - 백성운(초선) 경기 고양시일산동구8. 재해대책위원장 - 이철우(초선) 경북 김천9. 재외국민위원장 - 남문기(前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10. 수석부대변인 - 김대은(유임) / 수행서장은(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 대야함진규(원외) 경기도 시흥 / 자료이훈근(원외) 경기도 남양주 / 방송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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