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CEO, '피쳐폰시장 더 빨리 붕괴될 것'

서유럽·아시아 지역 등 스마트폰 확장세에 밀려 더 급격한 하락세 예상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버트 노드버그 소니에릭슨 최고경영자(CEO)가 피쳐폰의 몰락을 예견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드버그 CEO는 "세계적인 중·저가 사양의 피쳐폰 시장은 스마트폰의 확장세에 따라 예상보다 더 빨리 붕괴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노드버그는 "서유럽과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이번 분기에 (피쳐폰 시장의) 거대한 침체가 발생했다"며 "아울러 아시아 지역도 스마트폰의 유행으로 침체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분기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소니에릭슨은 150%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 회사는 지속적인 견조세를 이어갈 것이고 피쳐폰 회사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