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초등생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자연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염창동과 등촌1동 자치회관은 다음달 5일 강화도 자연체험농장을 방문, 5000여종 식물관찰과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기획했다.등촌2?3동과 가양1?2동 자치회관은 22일과 다음달 9일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공룡생태계, 우주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룡엑스포' 와 '옥토끼 우주센터' 체험을 떠난다.

닥종이 인형만들기

가양3동과 발산1동 자치회관은 다음달 9일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방문, 선사시대 가상체험과 역사유물 견학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화곡3동, 방화1동, 방화3동 자치회관도 각각 N서울타워, 뮤지엄 만화규장각,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을 마련했다.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치즈 피자 만들기

참가비는 체험별 1인 당 5000원에서 1만원까지다. 직접 보고 만들고 수확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민속생활사 협력망 교육의 일환으로 '십장생 부채 그리기' '닥종이 의녀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15일부터 허준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museum.g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총 5회에 걸쳐 매회 40명씩 모집한다.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8월 14일 제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참가비는 십장생 부채그리기 5000원, 닥종이 의녀 만들기 6000원이다.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도 어린이 겸재진경교실 '재미있고 신나는 미술관 탐방'을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겸재 정선에 대한 학습, 겸재정선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탁본꾸미기 체험을 하게 된다. 점심식사 후에는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 한가람 미술관의 ‘미술과 놀이 움직이는 미술전’을 관람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보는 기회를 갖는다. 다음달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11일과 12일, 회 당 40명씩 2회 진행하며, 26일부터 전화(☎2659-2206~7) 또는 방문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식대, 버스비, 관람료를 포함, 1만원이다.자치회관 프로그램 자치행정과(☎2600-6596),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문화체육과(☎2600-6154)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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