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캐나다 광산 개발 참여

포춘 미네랄과 조인트벤처 설립클라판산 광산 개발 프로젝트 추진, 총 1996억원 투자[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캐나다에서 석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4일 업계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캐나다 법인인 포스칸이 현지 광산업체인 포춘 미네랄과 조인트벤터를 설립했다다.조인트벤처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북동쪽에 위치한 클라판 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포스칸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클라판 광산 개발에 총 1억8100만 캐나다달러(1996억5929만원, 13일 환율 기준)를 투자한다. 또한 지분 인수대금 1000만 캐나다달러를 포함해 초기 개발에 소요되는 3000만 캐나다달러를 선 지급한다.클라판 광산은 제철용 무연탄과 PCI탄(작게 분쇄된 석탄) 등의 가채매장량이 1억2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2014년부터 연간 300t이 생산될 예정이다.김용근 포스칸 사장은 “이번 투자는 통해 호프 몰리브데늄 프로젝트, 엘리 밸리 광산 등에 이어 포스코가 북미 지역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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