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재계가 올해 18개를 비롯해 지난 3년간 전국에 국공립 어린이집 40개를 건립하는 등 보육시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18개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등 보육시설이 들어설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전경련의 어린이집 건립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사들과 기금을 조성해 전국의 취약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0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8개를 포함해 그동안 4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사업에는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포스코 등 18개 회원사가 70억원을 조성했다.한편, 전경련은 2013년까지 전국에 보육시설 총 50개소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3차년도인 올해 이미 40개를 건립함에 따라 목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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