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금융시장인프라(FMI): 글로벌 환경변화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2011년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2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금융위기에 관한 고찰: 중앙은행의 관점'에 대한 미국 뉴욕연준(FRBNY) 로렌스 스위트 부국장의 기조연설을 비롯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제1세션에서는 양준모 연세대 교수가 'FMI 국제기준이 국내 지급결제제도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제2, 3세션에서는 정순섭 서울대 교수와 유병갑 한국은행 국장이 각각 '청산결제인프라의 국제적 발전동향과 시사점,' '지급결제제도의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한국은행은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기술위원회가 지급결제의 안정 확보를 위해 새로 제정하고 있는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의 시행에 대비해 우리나라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기관, 참가기관 및 감독기관이 준비해야할 과제를 중점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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