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차 희망버스’ 집회 회사 정상화 방해[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경영계가 정상화를 추진중인 한진중공업에 대한 외부세력의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는 “한진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27일 합의 이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외부 인사들이 또 다시 ‘2차 희망버스’라는 명목으로 9일 저녁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경총은 “정치권, 노동계, 진보시민단체 등 외부 인사들은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가로막는 한진중공업 노사관계에 대한 개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외부 세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타워크레인 점거자와 불법행위 주동자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전했다.경총은 “이미 노사간 합의된 사항에 대해 외부인들이 대규모 개입하는 것은 한진중공업 문제를 빌미로 한 정치적 의도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부 인사들의 행위가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위한 노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희망을 빼앗는 ‘불법행위’가 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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