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채용 인기 1순위… 'IT업종.과장급'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올 상반기 경력채용 의뢰건수를 분석한 결과 업종별로는 IT가, 직급별로는 과장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헤드헌팅 업체 엔터웨이 파트너스(대표 김경수)에 따르면, 상반기 경력채용 의뢰 2532건을 조사한 결과, IT 및 첨단 테크놀로지 업종이 2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품과 생필품을 담당하는 소비재 업종(15.3%), 물류 및 유통 업종(14%)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과장급이 34.8%로 가장 많았고 차장급이 22.8%로 뒤를 이었다. 통상 기업 내 허리 역할을 하는 과차장급이 전체 채용 건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그밖에 대리급은 17.6%, 임원급은 6.2% 등이었다. 포지션별로는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이 27.6%로 1위였다. 국내 기업들이 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선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어 경영관리(인사, 회계포함)가 24.2%로 2위였다. 엔터웨이 파트너스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악화로 채용이 보류됐던 포지션이 열리고, 기업의 신규투자가 이뤄지며 채용 건수도 늘고 있다"며 "특히 신재생 사업인 태양광 사업, 바이오 케미칼, 수처리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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