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탑금속, 상장 이틀 연속 급등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탑금속이 연일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탑금속은 전거래일 대비 910원(10.40%) 오른 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탑금속은 상장 첫날인 24일에도 7.76% 상승 마감했다. 탑금속의 공모가는 6500원으로 일반 공모청약에 530:1의 경쟁률로 1조 이상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자동차 금형 및 건설중장비 부품업체 탑금속은 2010년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자동차 금형 51.3%, 건설중장비 부품 43.3%, 기타 5.3%이다. 주력사업인 자동차 금형은 프레스금형, 사출금형으로 나눌 수 있다. 프레스금형은 현대차, 기아차, GM, Ford, FAW-VW 등 국내외 완성차업체 및 Magna, TKDN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사출금형은 주로 모회사인 한일이화에 공급하고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국내 자동차부품 조달 증가와 함께 품질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금형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탑금속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7.2%, 65.5% 증가한 1100억원,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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