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7월부터 1100원으로 올라

대전시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요금 15.8% 인상 결정으로 4년여 만에 올라…토큰형은 교환해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다음달 1일부터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현재 9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50원이 오른 1100원을 내야한다. 24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의가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요금 15.8% 인상결정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오른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4월 후 묶였던 요금을 4년3개월만에 올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1구간(10km이내) 교통카드기준으로 950원이던 게 1100원, 승차권 현금구매 때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각 15.8% 오른 요금을 내야한다. 교통카드이용자는 자동조정된 운임을 적용받는다. 토큰형승차권 소지자는 역무실에서 오른 요금차액을 낸 뒤 새 승차권으로 받아 타면 된다. 김창환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은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강도 높은 경영합리화와 함께 시민안전수송, 편의시설 확충, 더 나은 고객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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