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캐럴 41·D구역서 다이옥신 검출'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 삼성물산이 미8군 의뢰로 2004년 실시한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오염물질 조사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미8군이 23일 공개한 삼성물산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캠프 캐럴 41구역과 D구역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에서 다이옥신과 살충제 등 오염물질이 검출됐다.다이옥신은 41구역에서 1.7ppt, D구역에서 0.753ppt가 검출됐다. 41구역 지하수에서는 3.36ppt가, D구역 지하수에서는 0.97ppt가 검출됐다.캠프 캐럴 41구역은 1978년까지 화학물질을 저장하던 곳이며, 여기에 저장됐던 화학물질과 오염토양은 미군에 의해 D구역으로 옮겨졌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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