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판단 맞을까? 美지표 여전히 변수<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22일(현지시간) 끝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미국 경기회복세의 둔화는 일시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시장의 예상대로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시사도 없었다.23일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팀장은 "이번 FOMC에서 미국 연준은 경기 회복세 둔화가 일시적이며 하반기에 회복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제 경제지표가 연준의 판단과 같은 흐름으로 갈 것인지가 주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런 결과일 수 있고 이에 앞서 이틀 동안 오른 국내 증시가 단기 조정을 거칠 수 있다"며 "또 당분간 그리스 문제가 변수로 남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 문제가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주식시장의 횡보 내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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