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월 이자 지급식 채권형 펀드 랩(Wrap)인 '신한-수익 분배형 펀드 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랩 상품은 채권형 펀드를 통해 투자금을 운용하고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이자를 재투자해 얻은 수익, 채권매매차익, 주식관련 사채(CB, BW 등)에서 발생한 수익을 고객이 미리 정한 날짜에 매월 지급하는 상품이다.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펀드 중 신한투자가 선정한 펀드만을 랩에 담아 운용한다.특히 이 상품은 저렴한 수수료 체계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입금액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에서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선취수수료와 해지수수료가 없고 랩 수수료(연 0.25%)만 후취한다. 최소 가입금액이 2000만원으로 다른 자문형 랩보다 낮고, 매월 2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신한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가입할 수 있다.이정수 랩운용부장은 "이 상품은 주식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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