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강업, 관창산업단지에 둥지 튼다

공장, 연구소 등 2만8000여㎡ 규모 새로 지어…17일 기공식, 올해 말 준공·가동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자동차 및 기관차용스프링을 만드는 삼목강업(대표이사 임채록)이 보령시 관창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16일 보령시 및 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7일 이시우 보령시장, 김경제 보령시의회 의장, 권희태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임채록 삼목강업 대표이사와 임직원, 영흥철강 임직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지에서 공장 및 연구소 기공식을 갖는다, 1959년에 창업, 스프링을 만들어온 삼목강업의 주 생산품은 자동차 겹판스프링, 코일스프링으로 국내시장의 25%를 맡고 있다.이 회사는 8만736㎡의 터에 ▲자동차스프링 생산공장동 2만2416㎡ ▲사무동, 연구동 5257㎡ 등을 연말까지 지어 가동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삼목강업은 보령공장이 본격 가동될 2013년엔 공장 등을 안산반월공단에서 관창산업단지로 옮길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보령에 200명의 일터 마련과 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생길 전망이다.이시우 보령시장은 “삼목강업주식회사의 보령공장 기공을 환영한다”면서 “회사가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창산업단지엔 자동차변속기생산업체 (주)한국GM, 자동차 휠 전문생산업체 코리아휠(주), 댐퍼플리 전문 생산업체 (주)한국후꼬꾸, 변속기 부품 생산업체 (주)이건, 핀 부품업체 S&T대우, 단조품업체 (주)S&S inc등의 자동차부품업체들과 전선제조업체인 두원전선(주), 피복강관 코팅제품을 만드는 SEP&C(주) 등이 가동되고 있다.전선제조회사인 대일전선(주)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어서 관창산업단지가 보령시 발전의 경제발전의 견인차역할을 맡는 가운데 분양예정인 청소농공단지에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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