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재천 걷기
이들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A팀(오전 9~10시),B팀(오후 8~9시)으로 나눠 전문 강사로부터 ‘비만스트레칭’과 ‘파워워킹’등을 따라하며 비만 영양 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건강강좌 수업에 참가하게 된다. 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U-Health 파크’ 홈페이지에 매일 작성한 개인별 식사일기와 운동일기를 올려 영양사와 운동사로부터 맞춤형 처방을 받는다.아울러 6개월간 프로젝트가 모두 종료된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률, 근력, 폐활량, 유연성, 복부둘레 측정 등을 다시 측정해 사전·사후 비교검사와 평가회를 열어 성공적인 참가자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11월 생태공원인 양재천에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신개념의 ‘양재천 U-Health 파크’ 를 선보였다.운동량을 자동 측정한 후 관리까지 해주는 ‘U-Health 트랙서비스’와 전문 상담사에게 건강검진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U-Health 체크서비스, 운동량 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U-Health info서비스’, 온라인을 통해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U-Health 웹서비스’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선찬 보건과장은 “모쪼록 참가자들이 아름답고 공기 좋은 양재천에서 열심히 운동하면서 비만도 탈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혀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