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동펑윤활유 량삥총재(좌)와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 김응식 전무(우)가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동펑윤활유 쉬창공장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으로의 윤활유와 윤활기유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북경대표처를 설립했다. GS칼텍스는 작년 8월 한국타이어와 중국의 자동차용 윤활유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최근 중국의 윤활유·타이어시장 분석과 더불어 양사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작년 11월에는 삼성물산과의 양해각서를 통해 중국 내 새로운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월에는 중국 3대 자동차 메이커인 동펑자동차의 윤활유 자회사인 동펑윤활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윤활유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4월 6일 중국 지난시에서 에코프론티어,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산둥성 바이오매스 발전 및 CDM사업'을 위한 합작경영 및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 민간발전회사로는 첫 해외사업 진출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GS EPS는 에코프론티어, 중국의 심천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와 함께 합작회사 '산동평원한원녹색능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산둥성 핑위안현 경제개발구에 목화줄기, 나무껍질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절감되는 16만t의 이산화탄소를 탄소배출권을 통해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GS글로벌은 중국 지사와 법인 네트워크를 통해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재의 트레이딩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존 단순 트레이딩 위주의 거래형태에서 가공을 통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고도화하는 사업구조를 진행중이며, 이를 위한 현지 가공업체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