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투자주체들이 장 초반 '눈치보기'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13%) 내린 2046.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2045.22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2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206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매매규모는 미미한 상태다. 프로그램은 차익 148억원, 비차익 129억원 순매도로 총 2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업종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화학(0.80%), 운송장비(0.30%),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1.21%)을 비롯해 청감금속,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23%), 현대차(0.44%), 현대중공업(0.33%), LG화학(0.41%), 기아차(0.85%), 하이닉스(0.76%) 등은 오르고 있으나 현대모비스(-0.14%), 신한지주(-0.10%), KB금융(-0.58%), 삼성생명(-0.21%) 등은 내림세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07종목이 오르고 있고 296종목이 내리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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