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증권은 14일 스카이라이프가 상장을 앞두고 발생했던 지상파 방송사와의 HD방송 재송신 대가 문제가 타결돼 불확실성이 최종적으로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2만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김동준 연구원은 "이번 SBS와의 재송신 협상 내용은 지난 5월 발생한 MBC와의 재송신 협상 결과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폭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이번 SBS와의 재계약 협상 완료를 통해 상장 직전 발생한 지상파 방송 관련 불확실성이 최종적으로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기업가치 상의 핵심은 가입자 기반 기준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목표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제한적이고 개인주주 비중이 높다는 단기 수급상 리스크 등이 존재하지만,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인 가입자당 가치에 투자 초점을 맞출 경우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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