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업체 이니텍 지원으로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개설,원어민 다문화 도서 대여, 전시사업 등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에 다문화 가족을 위한 북카페가 생겼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4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정보보안업체 이니텍 지원으로 구립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다문화 북카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화원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13일 문을 연 다문화 북카페는 59㎡ 크기에 도서 3500여권이 구비됐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8000권까지 도서수를 확대할 계획이다.다문화 북카페에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언어의 도서 열람과 대여, 다문화 사진-소품 전시 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방학 기간에는 다문화 가족 독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 북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다문화 가족 뿐 아니라 지역 주민, 학생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 북카페인 점을 감안해 운영자도 결혼이주여성으로 고용했다.이니텍(대표 변준석)은 북카페 오픈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매달 도서구입비 2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니텍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북카페 명칭을 ‘이니텍 다문화 북카페’로 결정했다. 2005년 10월 구로2동에 자리 잡은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한글교육, 요리교실, 취업상담 등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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