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스마트폰 도청 및 해킹 위협 시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보안전문기업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최근 해킹 시연을 통해 스마트폰 도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하우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음성 녹음 기능을 이용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통화 도청은 물론 대기 상태에서도 녹음이 가능했다.또한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은 문자 메시지 발송으로 주소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이 보낸 문자메시지 확인만으로도 도청 기능을 탑재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은 ▲개인 정보 유출 ▲위치 추적 및 GPS 위치 정보 유출 ▲문자 메시지 대량 발송 등 다양한 위협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하우리는 설명했다.하우리 선행기술팀 최상명 팀장은 "사용자 스스로가 스마트폰의 중요 정보들이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전용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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