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제일기획이 기획하고 제작한 '삼성 프로파일(Samsung Profile) 2010'이 제 21회 아스트리드 어워즈(Astird Awards)에서 대상(Grand Winner, 그랜드 위너)을 수상했다. 삼성 프로파일 2010은 브로슈어 부문 컴퍼니 프로파일(Company Profile) 카테고리의 금상(Gold)으로 선정돼 각 카테고리 금상작들과 경합해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8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대상 수상으로 기업 브로슈어 중 삼성 프로파일 2010이 최고임을 평가 받았다"며 "제일기획의 홍보물 제작 크리에이티브 역량도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 프로파일 2010은 ‘You are:’라는 타이틀 아래 홍보 관점을 강화해 기존 애뉴얼 리포트 개념을 확장시킨 점과 삼성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덧붙였다.삼성 프로파일 2010은 해외홍보를 위한 간행물로 매년 제작되고 있으며 영문과 중문, 일문판으로 서비스 된다. 주로 해외 오피니언 리더와 거래선 및 언론 등에 배포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이번 시상식에서 삼성중공업 애뉴얼 리포트가 금상, 삼성물산 건설부문 브로슈어 은상, 삼성물산 상사부문 브로슈어 동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아스트리드 어워즈는 기업 홍보제작물을 평가하는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미국 머콤(Mercomm)社가 주관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상으로 매년 광고, 애뉴얼 리포트, 브로슈어, 매거진 등을 비롯한 각종 그래픽 디자인 제작물이 경합을 벌이는 국제대회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약 500여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으며, 디자인·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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