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상 133명중 122명이 분양신청, 재정착률 91.73% 기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재개발 등이 활발한 가운데 원주민 재정착률이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용두제4구역이 분양대상 133명 중 122명(주택 117명, 주택과 상가 2명, 상가 3명)이 분양신청을 해 91.73%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원주민 정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용두동 144 일대 1만5390㎡ 부지에 지상 12~17층 규모로 5개 동(임대 50가구)를 포함, 공동주택 282가구가 들어서게 될 용두제4구역은 지난 2007년 11월 29일 조합설립인가, 지난 2008년 10월 23일 사업시행인가를 얻었다.이어 지난 5월 31일자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쳤다.
용두제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br />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마치고 지난 2일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용두제4구역은 앞으로 사업주체인 조합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조합원 추가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기본계획 용적률 20% 상향 조정하기로 하고 이주를 진행하고 있어 연말부터 본격적인 철거와 함께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뉴타운을 비롯한 재건축, 재개발에 있어서 원주민들의 정착률이 낮아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는데 용두4구역처럼 원주민의 재입률이 높아진다면 서울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전망을 밝아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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