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신비로운 천체도를 다이얼에 담아 낸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4억7000만원대)’을 국내에 선보인다.7일 리치몬트코리아에 따르면 ‘마스터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은 미닛 리피터와 투르비옹, 퍼페추얼 캘린더 등 손목시계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복잡한 기능을 무려 3가지 이상 구현하고 있다. 이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오랜 전통과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돼 탄생한 제품으로 전 세계 단 75점만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아름다운 밤 하늘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표현한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이얼이다. 다이얼 중심으로부터 바깥쪽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블루 컬러는 드넓은 우주와 그 안의 보이지 않는 복잡한 원리, 동시에 평화로운 모습을 함께 담고 있다. 다이얼 위를 장식하고 있는 스카이차트는 실제 북반구 별자리 위치를 그대로 재현해 놀랄 만큼의 정교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이얼 바깥쪽에는 황도 12궁과 12달이 표시되어 있는데, 다이얼 둘레를 도는 작은 태양은 항성시를 따라 정확하게 24시간을 돌아 월과 12궁도, 날짜를 동시에 표시해 준다.‘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 은 기술면에서도 디자인 못지 않은 특별함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시계에 결합된 세 가지 컴플리케이션 기능은 그 하나하나 만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이라고 인정받는 기술들로, 단지 하나의 케이스 안에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기능이 어우러져 시계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하는 예술 작품으로 재 탄생했다. 스위스 COSC인증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예거 르쿨트르의 1000시간 테스트를 통과한 ‘그랑 트레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은 예거 르쿨트르에서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리치몬트 코리아 관계자는 “아름다운 밤하늘과 신비로운 우주의 원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 시계는 브랜드의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력, 시계 장인의 영혼이 담긴 제품으로 전 세계 시계 컬렉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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