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올 상반기 소비 트렌드를 ‘GUEST’로 제시했다.7일 홈플러스는 ‘GUEST’가 ▲초대형 피자와 햄버거 출시 경쟁(Giant) ▲브랜드 경쟁 및 차별화 전략(Unique) ▲일본 대지진 이후 소비변화(Earthquake) ▲스포츠 용품 비중 강화(Sports) ▲소비환경 변화(Transference) 등 올 상반기를 주도한 다섯 가지 트렌드를 요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대형피자, 홈플러스와 GS25의 대형 버거 등 초대형(Giant) 패스트 푸드가 잇따라 출시된 것이 올 상반기를 관통한 첫 번째 트렌드로 꼽았다. 또 홈플러스의 ‘착한’을 비롯해 ‘통큰’(롯데마트), ‘위대한’(GS25) 등 유통업체들이 차별화(Unique)된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지진이후 나타난 일본 제품의 수급문제와 방사능 공포도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는 이밖에도 대형마트 3사가 스포츠용품의 비중을 크게 늘린 것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쇼핑환경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을 올해 상반기를 관통한 트렌드로 꼽았다.설도원 홈플러스 PR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은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유출과 같은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었지만, 언제든 새로운 손님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이번 소비 트렌드 분석에 담았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트렌드를 'DREAM'으로 선정했다. 'DREAM'은 ▲구제역 영향(Diease) ▲일본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우려(Radioactivity) ▲크고 저렴한 상품 인기(Enormous) ▲고물가에 따른 해외 상품 소싱(Abroad) ▲동반성장(Mutual growth) 등 다섯가지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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