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유가증권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6월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상장 목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김해성)은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를 직수입하는 해외사업과 국내 브랜드의 상품기획, 생산과 유통을 펼치고 있다.현재는 ARMANI 전 컬렉션, COACH, Dolce&Gabbana 등 20여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와 GAP, BANANA REPUBLIC의 중저가 해외 SPA브랜드 및 VOV, G-CUT의 국내 여성 브랜드 사업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단순한 패션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계획 중에 있다. 그 계획 중의 하나로 지난 2010년 6월 신세계 이마트의 생활 및 패션상품 브랜드인 ‘자연주의’를 양수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패션회사의 영역은 물론 21세기 라이프 스타일 트랜드를 개척하는 종합 생활 문화 기업으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0년에 전년대비 각각 33%, 57%, 53% 상승한 매출액 5832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당기 순이익 381억원을 달성했다.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만~6만5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00억~1300억원을 조달 할 예정이다. 이번달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청약 예정일은 6월30일~7월1일 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7월 12일이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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