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선장 K(42)씨가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구 소재 한 은행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해 1만원권 지폐 100여장을 입금시키다가 1장이 튕겨져 나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해당 1만원권은 K씨가 전날 낚시배들이 많이 드나드는 인천시 중구 항동 남항 부두에서 낚시객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자신이 잡은 고기를 판매하고 받은 돈이었다.해경 관계자는 "위조지폐가 육안으로 쉽게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교적 정교한 편이지만 은색 홀로그램 위에 투명테이프가 붙어 있어 진폐와 구분된다"며 "위폐의 정확한 제조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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