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CJ제일제당의 일본 식품첨가제 제조회사 Hayashibara 인수 추진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전일 오후 6시 CJ제일제당은 일본의 식품첨가제 제조회사인 Hayashibara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인수 목적은 소재식품사업 내 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Hayashibara는 1883년 starch syrup 제조를 시작. 현재 제약, 식품, 화장품 등 분야에 진출한 기업이다. 현재 일본에서 과자의 감미료 등으로 사용되는 '트레할로스'(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면서 수분을 보강해 식품의 건조를 막음, Hayashibara 특허 보유)의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업체이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경주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이 Hayashibara를 인수한다면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소재식품에서 기술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제약 등에서 시너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정확한 인수 대상과 투자 규모가 밝혀져야겠으나 관련 사업으로의 투자로 기술력 보강으로 인한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 PEF와의 공동 출자로 투자 위험을 제한했다는 점에서 인수 추진 건이 주가에 최소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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