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로존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4월 기계주문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2% 증가했다고 독일 기계·설비공업협회(VDMA)가 밝혔다.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VDMA는 국내 기계주문이 16%, 해외 주문은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4월까지 3개월간 증가폭은 26%로 나타났다.랄프 비헤르스 VDMA 책임이코노미스트는 “해외 수출 주문은 일본 지진 등 해외 지정학적 요인 등에 따라 둔화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출 둔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지 아니면 지난해 가을처럼 일시적 현상에 그칠 지는 이후 몇 달간을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집계한 4월 제조업수주 지표는 오는 6월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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