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역난방공사가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거래일 대비 2300원(3.01%) 내린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7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1% 증가한 7869억원, 당기순이익은 9.6% 늘어난 5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이같은 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수준을 하회했으나 이는 유가 급등기에 판매가격이 원가상승을 적기에 반영하지 못하는데 따른 시차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수익구조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2, 3, 4분기에는 이연된 이익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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