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강남구민회관서 창설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에 특별한 아줌마 부대가 떴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6일 오전 10시 강남구민회관 강당에서 지역 기관장과 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여성예비군 창설식’을 갖는다.민선5기 출범 후 ‘국가안보를 견인하는 강남’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안보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강남구가 ‘여성예비군’을 창설해 지역안보의 한 축을 담당케 한다.강남구는 지난 3월 육군 제52사단과 함께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신체 건강하고 활동적인 여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최종 총 41명의 여성예비군을 선발했다.이번에 창설하는 ‘강남 여성예비군’은 강남구 기동대 내 여성예비군 소대로 편성돼 2년간 복무하게 되는데 본인 희망 시 연장할 수도 있다.한편 이 날 행사는 제52사단 군악대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육군 참모총장과 수방사령관 축전 낭독, 사단장 축사, 강남구청장 및 강남구의회 의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첫 선을 보이는 41명의 ‘강남 여성예비군’들은 당당한 창설신고를 통해 지역방위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짐한다. 이들은 앞으로 연 1회 4시간의 예비군 훈련과 지역 예비군 부대 훈련에 동참함은 물론 전시에는 급식지원과 환자구호, 기동홍보, 편의대 활동 등 지역 향토방위 전투근무 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또 평상시에는 각종 사회봉사활동, 재해 재난시 구호활동, 환경보존 활동과 함께 각종 위문활동, 전적지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보 역군의 역할을 맡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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