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루비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프(Jeep) 랭글러는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모델이다. 다른 오프로더가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험로 주파력 뿐만 아니라 프리덤 탑(Freedom Top™)으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더해 '드라이빙의 재미'와 '역동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 등 지프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하는 대표 차량.지난 2월 선보인 신형 랭글러는 고출력과 개선된 연비를 달성하면서 배기가스 배출량은 줄였고 각종 편의 사양을 대폭 보강해 완성도 높은 랭글러로 거듭났다.신형 2.8ℓ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엔진 출력은 기존 177마력에서 200마력으로 23마력이 높아졌으며 최대 토크는 46.9kg·m로 15% 향상됐다. 또한 최고 환경 기준인 유로5 배출가스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오프로더로 태어났다. 랭글러 루비콘(2도어) 모델의 연비는 10.7 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2g/km으로, 랭글러 루비콘 언리미티드(4도어)는 연비 10.4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260g/km를 달성했다. 출력은 높아졌지만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개선된 것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690만~4990만원이다.랭글러 루비콘의 진가는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더욱 빛난다. 극한 노면 조건에서도 바퀴를 땅에 접지시킬 수 있도록 스웨이바 분리 장치가 마련됐고 상황에 따라 앞뒤 디퍼런셜을 드라이버가 원하는 대로 잠글 수 있어, 단 한 바퀴만 땅에 닿아있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운전의 편의성도 나아졌다. 오프로드 관련 기능 스위치를 따로 모아 배치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수동 변속 기능이 추가된 오토스틱을 랭글러 모델 최초로 적용해 랭글러가 자랑하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한층 극대화했다는 평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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