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페, 차기 BNP 파리바 사장 내정

[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프랑스 BNP 파리바 금융그룹의 쟝 로렝 보나페 (49) 최고 집행 책임자 (COO) 가 차기 사장에 내정됐다.12일 블룸버그통신은 미셀 페베로 회장이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연차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보나페 신임사장은 2009년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합작 금융사인 포르티스의 은행 부문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이후 BNP 파리바는 예금과 자산 모두 유럽최대의 은행으로 올라서면서 보나페 신임 사장은 주주들로부터 경영능력에 후한 점수를 받았다. 보나페 신임 사장은 은행 인수작업에는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다.2000년 파리 국립은행 (BNP, 1992년 민영화) 재직시절 파리바(Paribas) 은행 합병 작업을 이끌어 유로권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인 BNP 파리바그룹을 탄생시킨데 이어 2006년에는 이태리 라보로 은행 인수작업도 주도했다.안준영 기자 daddyandre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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