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네소주립대학생들 성동구에서 특별한 2달 체류

미국 조지아주 케네소주립대학생들 16일부터 두 달간 성동구 방문,주민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초등학교에서 영어봉사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자매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Cobb County)의 케네소주립대학생 6명이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약 두 달간 지역 주민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성수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영어수업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성동구는 2007년 10월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다.특히 지난해 3월 15일 캅 카운티 내 케네소주립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맺고 성동구내 우수학생 ,교사 어학연수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케네소주립대학교 학생 6명이 성동구를 방문, 귀국 후 캅 카운티 등 미국 사회 내 한국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케네소주립대학생들이 두 달간 지내게 될 홈스테이 가정은 3월부터 한 달간 모집, 12가정이 최종 선정됐다.지난해 선정됐던 가정이 다시 신청하는 등 자녀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외국문화체험 등을 이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생들은 또 인천 강화도 일대, 수원 화성, 강원도를 견학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김영갑 총무과장은 "이런 관학 교류가 지역 초등학교의 영어교육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주민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상과 한국 문화전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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