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DHL과 MOU..'해외배송도 이틀만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옥션과 G마켓이 이베이를 통한 국제 온라인 거래를 위해 DHL과 손을 맞잡았다.옥션과 G마켓은 DHL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DHL 익스프레스’와 ‘DHL 국제 우편 서비스’의 경쟁력을 키운다고 9일 밝혔다.

▲ 9일 서울 역삼동 옥션사옥에서 이베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병구 DHL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최문석 이베이옥션 부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 배송에 대한 가격 혜택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돼 해외 구매자들의 국내 상품 구매와 국내 판매자들의 온라인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옥션관계자는 이베이를 통해 해외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판매자는 기존 최대 15일까지 소요되던 국제 택배 배송시간을 평균 1~2일로 획기적으로 단축 할 수 있게 됐다. 또 월단위 발송 건수별로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옥션과 G마켓은 DHL 국제 운송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판매자는 CBT홈페이지에서 이달중 오픈하는 해외 배송 메뉴에서 DHL 고객번호를 개설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주만 옥션 지마켓 대표이사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 배송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DHL익스프레스와 같은 세계적인 특송 기업과 함께 협력해 판매자들의 해외 무역을 위한 더 나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한병구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전세계 220여 국을 연결하는 DHL의 빠른 네트워크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전세계에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DHL이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 특송 서비스와 국제 우편 서비스를 통해 이베이 파워셀러의 경쟁력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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