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리스 유로존 탈퇴설 '유로 약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설이 또 다시 제기되며 유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잡지 슈피겔은 재정적자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는 물론 자국 통화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예정에 없던 긴급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와 독일 정부가 슈피겔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지만 유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4월 노동부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도 유로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간 오후 2시39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4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로당 1.4539에 비해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1.5% 가량 급락하고 있는 것.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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