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 유가 급락에 정유株 '와르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정유주들이 일제히 동반하락세로 6일 장을 마쳤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6.87%) 급락한 21만7000원, GS는 6400원(7.29%) 밀린 8만1400원을 기록했다. S-Oil도 7500원(5.12%) 하락한 13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9.44달러(8.6%) 폭락한 배럴당 99.80달러로 마감했다.종가 기준 WTI 가격이 1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하락폭은 2009년 4월20일 이래 2년여 만에 최대치다.이날 장중 발표된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더딘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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