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매경오픈 첫날 5언더파, 아마추어 김휘수 '깜짝선두'
김경태가 매경오픈 첫날 9번홀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일본의 상금왕' 김경태(25)가 일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경태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ㆍ6694야드)에서 개막한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김휘수(19ㆍ한국체대 2년)가 6언더파의 신들린 샷으로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해 이변을 일으킨 상황이다.김휘수는 23개의 '짠물 퍼팅'을 동력으로 무려 7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을 완성했다. 선두권은 김경태의 공동 2위 그룹에 최호성(38)과 데이비드 오(30), 조민규(23) 등이 합류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주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3위로 선전했던 박상현(28)이 공동 6위(4언더파 68타)에 포진해 이번에도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상금왕' 김대현(23ㆍ하이트) 역시 공동 16위(2언더파 70타)에서 타이틀방어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