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왔어요!” 서우리, 조민지, 장오성, 윤철희, 황정태, 김현지, 전보슬 (왼쪽부터) 씨는 부산외대 영상미디어학과 선후배들. 매년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는 이들은 2박 3일, 짧지만 “하루에 영화 2편씩은 꼭꼭 챙겨본” 알찬 전주행을 마무리 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무래도 좀 크고 상업적이지만 전주는 아기자기하면서 좀 더 독립적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이중 조민지 씨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관 스태프인 ‘스크린 매니저’로 일하기도 했다고. 이들의 마지막 일정은 숙소에서의 “대학생다운” 뒤풀이. 어쩐지 이 코스야 말로 제대로 ‘불면의 밤’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10 아시아 글. 전주=백은하 기자 one@10 아시아 사진. 전주=이진혁 elev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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