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백화점이 스포츠의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월 매출이 전월대비 21.2%(전점 기준)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스포츠의류의 매출이 41.2% 급등해 4월 매출 호조를 이끌었고, 아웃도어와 명품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3.1%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점퍼, 재킷 등 간절기 의류 판매가 증가했고, 3D LED TV 판매와 에어컨 예약판매의 호조로 대형가전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세일 이후에도 전형적인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점퍼 등 나들이용 의류 판매가 활기를 보였고 명품이나 가전 등의 신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두자리수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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