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리엔케이', 롯데면세점 뚫었다

사진3: 웅진코웨이 리엔케이 타임 랩 제품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웅진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가 지난해 9월 출시 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면세점 입성에 성공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는 지난달 29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인천공항점 등 순차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엔케이는 고현정, 아이오케이컴퍼니, 그리고 웅진코웨이가 협력해 탄생시킨 브랜드. 리엔케이는 고현정을 단순히 모델로 기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조 과정에 참여해 제품을 사용하게 하는 등 차별화된 방식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지난해 9월 론칭한 리엔케이는 '고현정 효과'를 타고 짧은 기간 내 폭발적인 판매실적을 거뒀다. 리엔케이의 이번 면세점 입점은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틀어 롯데면세점이 최초다.브랜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고현정을 모델로 한 리엔케이 화장품은 '피부세포 속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새로운 피부로 재탄생시킨다'는 브랜드 콘셉트로 화장품에 과학을 결합한 기능성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특히 일명 '고현정 세럼'이라고 불리는 '리엔케이 링클 에너지 세럼'이 화제다. 이 제품은 30초에 한 개씩 팔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몇 차례의 추가 생산에도 매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리엔케이는 론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제품력과 고현정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제품 신뢰도가 높다”며 “롯데면세점은 리엔케이와 같이 제품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리엔케이의 소공동 본점 입점을 기념해 모든 구매고객에게 탄력 시트 마스크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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